제 26차 수업생 보름밤모임 보고


밝았습니다.


충무공 탄신일인 지난 4월 28일 저녁 7시 반 성동주유소를 운영하시는 송풍리 주정열 선배님 댁에서 제 26차 보름밤모임을 했습니다.


이른바 독도발언과 국민소송,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천안함 사건으로 충무공이라는 이름이 더욱 무겁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100년 만에 처음이라는 4월 말의 추위가 비바람으로 증폭되어 모임 참석을 망설이게 합니다. 고민하다가 8시가 넘어서야 우산을 들고 송풍리 선배님 댁으로 향합니다.

무거운 벽돌로 눌러놓은 기름 가격 안내 표지판이 찬 비바람에 이리저리 쓸립니다.


현관에 계신 형수님의 안내로 2층 모임장소에 이르니 이미 도착하신 선배 후배님들이 음식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주옥로 선생님 기념관 설립 진행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부모 자식세대간 이야기로 넘어가고 그러다가 이야기는 다시 지역의 여러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총무일을 맡고있는 전공부의 오도 선생님은 젊은 수업생의 모임 참석문제를 얘기합니다. 지역에 젊은 수업생들이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아버지뻘 되는 선배님들과 모임을 같이 하기가 불편할 겁니다. 따로 모이다가 일년에 한 두 번 같이 모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시간이 되어 다음 모임은 금평리 신관호 선배님 댁에서 모이기로 하고 모임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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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바람을 헤치고 모인 수업생들 : 오도, 주정열, 채승병, 신관호, 이기왕, 주형로, 정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