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회 의견 나눔 게시판
다들 4월 1일 학우회 기타토의시간에 민규군이 내 준
거수를 통한 표결로 항상 모든 것을 결정하는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는 의견 기억하시겠죠?
시간도 부족하고 다들 갑작스러워서인지 많은 의견이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모두의 의견이 통일되어 만장일치로 결정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민주주의 사회에서 만장일치는 힘들기 때문에
우리학교도 거수를 통해 과반수가 넘는 의견으로 결정해 왔습니다.
과반수를 통한 표결은 어찌보면 다수에 의해 소수의 의견이 무시될 수도 있고
다수라고 해서 항상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점들도 생각해 봐야 할 것 입니다.
다들 우리학교의 표결방법에 대한 깊이 생각해보고, 그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민균데요.
제가 말한건 다수결이라는 방법이 나쁘다고 한게 아니고 다수결을 하되 다수결을 할때 거수라는 방식이 상당히 오류가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 방식을 바꿔보는게 어떻겠냐고 말 한겁니다.
저희학교 학생이 아무리 적다고 하지만 전학년이 다 모이는 전교회의나 학우회의 경우 꽤나 많은 학생이 모이게 됩니다.
여기서 안건을 처리할 경우 저희는 거수라는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물론 안건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을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정말 찬성과 반대가 비등비등한경우 거수의 방식은 세는 사람의 부주의나 늦게드는 사람을 못 세었다거나 하는경우가 발생하면 안건의 결정이 상당히 애매해지게 됩니다.(찬성 반대 다 세었는데 84명이 넘는다거나 하는경우)
그러면 거의 절반의 학생들이 불만을 토하겠죠. 확실치 않은 방법으로 안건을 처리해버렸다고.
이런 경우를 없애기 위해서 저는 찬성과 반대가 대등할경우 투표같은 확실한 방법으로 안건을 처리해보자고 한 것입니다. 그래야 회의 후 불만과 잡음도 없어지고 확실히 그 안건을 처리하는데 토다는 사람이 없어질테니까요.
제 의견은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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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결이라는 방법은 충분한 토의 토론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다수의 의견도 들어보고 소수의 의견도 들어보고
많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절충안을 찾고 모두가 동의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겠지요
학교에서의 생활을 돌아보면 회의시간을 굉장히 귀찮아 하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활발한 회의가 되어야 하는데 나몰라라 하고 시간만 흐르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았지요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니 그냥 어쩔수 없이 손들고 결정하던 일들이 많아지고요
그렇게 되면 뒤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여러모로 악순환이 됩니다.
귀찮더라도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고 활발하게 참여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면
다수결이라는 방법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